나는 산성체질이니까 알칼리성음식을 많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또 많은 건강책자들은 알칼리성 음식을 많이 먹어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상당히 과학적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습니다.
인체 혈액이나 세포의 산도는 pH (수소이온농도)로 표시되며 정상인은 이 값이 7.35 - 7.45 (평균 7.4)사이로 약 알칼리에 치우쳐져 있습니다. 이 수치는 우리몸의 항상성 기전에 의해 매우 정교하고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만일, 산성 체질(PH가 7.0 이하인 경우)이라면 거의 생존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그러므로 산성체질, 알칼리성 체질이란 존재 하지 않으므로 용어 자체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식품의 산성, 알칼리성은 그 자체의 pH (수소이온농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체내에 섭취 후의 pH 변화를 주려는 방향를 말합니다. 즉 유황 인 염소 등의 무기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식품은 체내에서 수소이온을 생성해 산성식품이라 하며, 육류 생선 등의 동물성식품과 빵 옥수수 등의 곡류가 이에 속합니다.
반면 체내에서 수산화이온을 생성해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무기질인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채소 과일 우유가 대표적입니다.
인체(일반인)는 산성 또는 알칼리성 식품을 섭취하던지, 폐의 이산화탄소 배출, 신장의 배설등을 통해 일정한 pH (7.4)를 이루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나친 육류기피는 옳지 않으며, 다양한 동물성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통해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얻는 게 바람직합니다.
'♣ 생활&건강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부 건망증에 대하여 (0) | 2013.11.12 |
---|---|
오십견에 대한 일반상식 (0) | 2013.11.12 |
변비 생기기 쉬운 생활습관 (0) | 2013.11.12 |
무좀을 없애자 (0) | 2013.11.12 |
땀에 관하여 (0) | 2013.11.12 |